돈 받고 술 담배 댈구 해준 어른들

SNS에서 청소년들을 상대로 술 담배 댈구 해준 어른들이 붙잡혔습니다.

댈구는 대리구매를 말하는 은어인데 술이나 담배 등을 사다주고 수수료를 받는다고 합니다.

심지어 수수료 할인행사를 열기도 했다는데 그걸로 소득을 얻어서 3개월간 350여차례에 걸쳐서 이러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합니다.

이러한 행위는 트위터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서 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실제로 대리구매를 검색해보면 여러 계정들이 나온다고 합니다.

수수료 없이 무료로 진행해주는 계정도 있다는데 그런 경우는 뭔가 다른 목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또 다른 범죄의 시작인 셈입니다.

이번 범죄를 적발한 것은 경기도인데 전국에서 최초로 지방정부 차원에서 판매자를 적발한 것이며 경기도의 특별사법경찰단은 대리구매 행위자 12명을 검거했다고 합니다.

전원 검찰에 송치하였다고 하니 앞으로는 이러한 행위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걸리면 잡혀간다는 것을 보여준 셈이니까요.

경찰들은 판매자들이 2000원에서 4000원정도의 수수료를 받고 구매를 해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행법상 청소년에게 대리구매를 해서 제공한 경우는 2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판매자들이 잡혔다고 해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지금도 수사중인 건이 남아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주의깊게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판매자들 중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사람의 수익인데 그가 벌어들인 돈은 모두 162만원이었다고 합니다.

대략 1700여명의 팔로워를 지닌 무직자였으며 작년 7월에도 같은 범죄로 형사처벌을 받았음에도 또 똑같은 행동을 하다가 검거가 되었다고 합니다.

160만원을 벌기 위해서 징역형이나 벌금형을 감수했다고 보긴 좀 애매한데 경찰은 판매자가 청소년인 구매자에게 접근한 경로도 파악하고 있는 중입니다.

여고생이나 여중생에게 판매를 하면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그 이후에 신던 스타킹을 달라고 요구한다던지 신체접촉이나 은밀한 관계까지도 요구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결국 수수료는 단순 수고비인 셈이고 다른 목적이 있어서 청소년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잡혔으니 그나마 다행이지 계속 이런 일을 이어나갔더라면 2차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사회에 나와보면 진짜 별의별 인간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도 그렇지만 지나가는 젊은 여성에게 시비를 거는 나이든 아저씨도 있고 인터넷방송을 하는데 추태를 부리는 사람도 있고 욕을 하면서 시비를 거는 쿵쾅씨들도 있습니다.

사는게 고달픈 건 알겠지만 왜 굳이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고보면 예전에도 술집에서 고등학생들에게 술을 팔았던 집들이 많았습니다.

한두군데가 그런게 아니라 아예 신촌같은 번화가에도 그런 업주들이 많았고 솜방망이 처벌이 이어지다가 결국은 영업정지에 벌금에 처벌이 강화되자 지금은 아예 그런 술집들이 다 사라져버렸습니다.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역시나 강력한 처벌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무서워서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처벌규정이 너무 애매합니다.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람을 쳤는데 집행유예가 나오는 경우가 있고 비슷한 상황에서 전혀 다른 처벌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돈을 잘 버는 영어강사가 경찰에게 손찌검을 하다가 경찰에 의해서 제압을 당했는데 그때 다쳤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하여 4억이 넘는 돈을 받아낸 판결도 있었습니다.

법이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지가 않으니 결국은 나라가 흔들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언제쯤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속시원해하고 만족하는 나라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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