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과 정말 안맞는 유형 4가지

사람은 무조건 하면 되긴 됩니다.

하지만 그 속도가 너무 더디면 차라리 다른 직종을 찾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5년이상 꾸준히 해야 빛을 볼 수 있는 상황인데 5년동안 버틸 여유가 없는 경우라면 당연히 다른 일을 하는게 맞습니다.

저는 꾸준히 버티면 된다는 말만 믿고 1년6개월간 영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중간에 상도 받아보고 나름 빛도 봤었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안되더군요.

내 성향과 안맞으니 매번 돈 안되는 일만 하고있고 제가 생각해봐도 회사에는 제가 도움안되는 인재같아서 퇴사를 하고 말았습니다.

하면 되지만 굳이 어려운 걸 하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세상에는 하기 쉬운일도 있고 적성에 맞는 일도 있습니다.

영업이 적성에 맞다면 영업직 중에서 나에게 맞는 분야로 골라서 도전하시면 되고 그게 아니라면 다른 직종으로 빨리 옮기면 됩니다.

버티면 이긴다는 마인드는 장기적으로 볼때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내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게 만드는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영업을 하면 안되는 유형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여기서 못버틴다고 사회에 나가서 무쓸모 인간이 되는것도 아니고 그냥 나와 맞지 않을 뿐이니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영업맨인 것은 아니니까요.

1. 월 300만원 이상 벌지 못하는 경우

굉장히 극단적으로 들리시겠지만 영업맨을 하는데 월소득이 300만원 이하라면 그건 굉장히 위태로운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당연히 기간이 짧은 신입사원이라면 그보다 더 적게 받아도 됩니다.

최저시급보다 더 적게 벌 수도 있고 일을 배우는 과정에는 시행착오가 있기 마련입니다.

저도 한달에 80만원만 받고 1년가까이 버텨서 나중에 겨우 최저시급 이상으로 올렸었습니다.

제가 말하는 기준은 1년이상 버텼는데도 돈을 많이 벌지 못하는 분들입니다.

300만원이라는 기준은 저 혼자 생각한 것이니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글을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영업을 하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남들보다 더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퇴직금이 있는 경우도 있겠지만 제가 다니고 겪었던 회사는 보통 퇴직금이란 자체가 없었습니다.

노후준비는 본인이 스스로 해야하는거고 나중에 회사를 그만뒀을때를 생각해도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돈을 많이 벌어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벌 수 있을때 바짝 벌어야한다는 겁니다.

영업으로 경력이 쌓인다고 해서 연봉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다른 직종에 가더라도 그에 맞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않으면 짤립니다.

아니면 스스로 그만둬야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니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기간이 짧다고 생각하며 그만큼 다른 사람들보다는 더 잘 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번 돈은 그대로 다 내 계좌에 쌓이는게 아니라 더 나은 영업력을 위해 재투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객님들에게 선물도 돌리고 직접 찾아다니는 기름값도 쓰고 한번씩 개인적인 접대를 하기도 하고 모든 건 자신만의 영업 노하우이니 그 비용은 본인의 월급에서 충당을 하게됩니다.

일 잘하는 분들을 보면 많이 번 만큼 또 투자도 많이 합니다.

그냥 알아서 사람들이 굴러들어오는게 아니니 그만큼 큰 돈을 벌지 못하면 버티기도 힘듭니다.

1년이상 했는데도 최저시급보다 더 급여가 적다면 아예 일하는 방식을 싹 바꾸던지 아니면 다른 일을 찾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매출이 안나와서 결국 다른 사람보다 1시간 더 일찍 일어나고 1시간 더 늦게 퇴근하는 방법과 뻔뻔해지려고 회사 사람들에게 되도 않는 유머를 던진다던지 성격 자체를 바꿨었습니다.

그렇게 6개월을 더 버틸 수 있었지만 뭐 지금 생각해보면 더 빨리 나올껄 그랬구나 싶네요.

단순히 오래 버틴다고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일은 없고 버틴다고 상황이 나아지진 않습니다.

2. 내 기준으로만 생각하는 유형

내가 생각하기에 이 상품은 너무 돈이 아깝다고 미리 판단을 내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그런 상품을 원하는 고객들에게도 모두 저렴한 쪽으로만 다 소개를 시켜줄 수 밖에 없습니다.

고객이 비싼걸 생각하고 있는데도 거기에다가 대고 그건 너무 돈낭비하시는 거라 말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 회사의 이미지도 나빠지고 결국 계약도 취소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한달에 400만원을 번다고 해서 다른 고객도 똑같이 400만원을 버는건 아닙니다.

100만원을 버는 분들도 있고 500만원을 버는 분들도 있고 5천만원을 버는 분들도 있습니다.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을 해드려야하는데 너무 오바해서 고객이 손해보지 않도록 해주겠다며 내 기준으로만 설명하면 안됩니다.

그렇게 행동하면 결국 나보다 영업을 잘 하는 사람은 고객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사람 혹은 말빨만 좋고 사기를 치는 사람으로 오해할 수가 있습니다.

자신만 정상이고 그 외엔 사기꾼들이 너무 많다는 식으로 말입니다.

비약이 너무 심하다 생각할 수도 있는데 뻔뻔한 것과 영업을 잘하는 것은 다릅니다.

정말로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런 분은 영업을 해서는 안됩니다.

제가 겪었던 영업왕들은 하나씩 그들만의 무기가 있었습니다.

어떤 분은 사람을 일단 편하게 만들어주는 화술이 있었고 집요함도 같이 겸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은 투자하는 걸 절대 아까워하지 않은 분도 있었습니다.

그 분들이 가지고 있는 무기를 보고 배우려 생각하지 않고 편법이라 혹은 운이 좋은거라 생각하는 분들은 절대 영업을 해서는 안됩니다.

3. 상품이 안좋아서 못판다는 유형

예를 들어서 LG스마트폰을 판매하는 사람이라고 해보죠.

거기에서 일하는 사람 중에는 판매를 잘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잘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판매를 잘 못하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는 폰이 안좋아서 못판다고 말하는 사람이 꼭 있습니다.

아이폰이었으면 쉬웠을텐데 엘지폰이라서 팔기가 힘들다고 말이죠.

보험은 삼성이었으면 쉬운데 어르신들이 다른 보험사는 잘 몰라서 가입을 안하신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을 스스로 비하하는 건 옳은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은 원하는 판매직으로 옮겨준다고 해도 매출은 지금과 비슷한 수준일 겁니다.

남들이 다 사고싶어하는 상품은 당연히 마진이 그만큼 적고 남들이 잘 모르는 상품은 마진이 그만큼 큽니다.

각각 장단점이 존재하기 마련이고 비즈니스는 그에 맞는 개인철학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개념으로 접근해서 고객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을지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며 결과가 저조하면 다시 처음부터 계획을 세우는 작업이 필요한 거구요.

이런 과정없이 일반 소비자도 다 아는 사실만 늘어놓는 사람은 단순 응대를 하는 직종으로 옮겨야합니다.

상품이 안좋으면 그렇게 생각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돌려놓아야지 본인도 거기에 빠져서 ‘이건 안팔릴거야’, ‘아무도 가입안해’ 이렇게 생각해선 안된다는 것입니다.

카세일즈도 마찬가지로 무조건 비싼 외제차 딜러가 돈을 제일 많이 버는것도 아닙니다.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비장의 한 수가 있는지에 따라서 결과는 천차만별로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 고객을 어떻게 하면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지 그들의 호감을 사는 방법은 무엇인지 나에게 빚을 졌다라고 느끼게하는 방법은 뭐가 있는지까지 세밀하게 생각해봐야합니다.

내가 1만원짜리 지폐를 2만원에 팔더라도 산다는 사람이 나오겠다는 확신이 있으면 그런 분들은 영업을 해야합니다.

4. 한번 반짝하고 성장이 멈춘 경우

일을 하다보면 운 때가 맞아서 급격하게 성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걸 계기로 삼아서 쭉 성장하는 분들이 있고 잠깐 반짝했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분들을 말합니다.

이런 분들은 정말 운 때가 맞아서 갑자기 성장한 것이지 본인의 힘으로 뭔가를 이루어낸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해서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봐도 답은 찾을 수 없을 겁니다.

운 때가 맞아서 그런거니까요..

그런 경우에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나와 어떤점이 다른지를 아주 자세하게 파악하고 그대로 실천을 해야합니다.

일 잘하는 사람을 따라서 하다가 나에게 더 맞는 쪽으로 보완을 해나가는 것이 점점 성장하는 지름길입니다.

이미 파놓은 길이 있으면 따라갈 수 있는만큼 계속 따라가는거고 더이상 길이 없다면 그때부터는 내가 스스로 길을 만들어내야합니다.

과거의 영광에만 머물러있다보면 너무나 많은 것들을 놓칠 수 있으므로 내가 왕년에 어땠는지 뭐 그런 시답지않은 무용담은 술자리에서나 가끔 꺼내시고 일을 할때는 초심으로 돌아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영업에 어울리는 사람들과 안어울리는 유형의 사람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여기에서 영업에 안어울린다고 해서 무조건 일을 그만둬야겠구나 이렇게 생각할 필요도 없고 자책할 필요도 없습니다.

제가 정답지도 아니고 그냥 혼자만의 생각을 정리해서 몇글자 적어본 것 뿐이니까요.

저도 영업직을 할때는 회사의 골칫거리였지만 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돈도 잘 벌고 하는 일도 잘 맞아서 나름 만족하는 중입니다.

세상에는 정말 수많은 일자리가 있으니 좌절하지 마시고 어떤 노선을 선택할지 확실한 결정을 내리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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